국내에서 재배된 할라피뇨 고추(퍼펙토 고추라고도 하죠) 만든 장아찌에요
매운맛이 강하고 육질이 두꺼우며 아삭아삭한 씹는 맛이 있어요
피자와 같은 서양음식에 곁들여 먹는 피클고추로 많이 쓰이는데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간장과 소금 액젓으로 양념한 장에 담궈 장아찌로 만들었어요.
지금만 맛볼 수 있는 아주 귀한 고추
깨무는 순간부터 매운맛이 찌르는 청양고추와 달리
할라피뇨 고추장아찌 는
처음엔 아삭한 식감, 차츰 몰려드는 매운맛, 감칠맛 넘치는 간장장아찌의 세가지 맛이 모두 느껴지죠
매운 맛을 측정하는 잣대로 '스코빌 지수'라는 척도가 있어요
청양고추는 4천~1만2천인데 비해 할라피뇨고추는 2천~1만 정도로,
청야고추보다 살짝 덜맵거나 비슷하게 매운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매운 고추를 즐겨 드시는 분들은 물론
매운 고추를 잘 못 드시는 분들 조차도
국산 할라피뇨 특유의 우직한 식감, 달콤한 끝맛의 매력에 자꾸 찾게 된답니다
아삭하고 그런느낌일줄 알았는데 질겼어요ㅠㅠ 못먹고 그냥 냉장고에 반년넘게 썩어가는중ㅠㅠ
한참 꺼내먹도록 짱짱하게 할라피뇨입니다..피자에도 꺼내고. 흰밥과 김에도 꺼내놓고 애정합니다
이거 진짜 맛있는데ㅠㅠㅠ 다시 만들어주세요
음식하기 귀찮았는데 한끼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잘먹었어요~~~적당히 매콤달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