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식당가서 먹었었는데 비움반찬에서 보니반갑더라구요. 요즘 식당에 가질 않으니 더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우렁을 역시 따로 조리해야 하는 이유를 알았네요. 비리지않고 쫄깃하고. 우렁을 더 넣어주세요. 강된장에 비해 양이 적어요
이지*(**won5107)
(광주 북구)
* 기본옵션: 우렁강된장 200g → 강된장과 데친우렁 합포장
* 추가옵션: 우렁강된장 500g → 강된장과 데친우렁 개별포장
발효식품이 몸에 좋다는건 많이 알려져 있죠?
그런데 아쉽게도
발효식품의 쿰쿰함, 짠 맛 등으로 인해
선호하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러다가 문득 생각난 강된장!
그래, 강된장!!
그리고 수소문하여 찾게 된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산들애 밥상>의 먹음직스럽게 차려진
비움이 찾은 <산들애 강된장>만의 차별점, 확인해볼까요?
비움: 사장님, 강된장이 일반 시중에서 파는 강된장과는 조금 다르네요?
비움: 그러면 <산들애 강된장>은 어떻게 탄생하게 됐나요?
첨엔, 메뉴 하나만 집중할 생각을 하진 않았어요.
시행착오 참 많았죠~
초반에는 맛있는 음식을 여러가지 대접하는 게 정성이라고 생각하고
정말여러가지 팔았어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많이 힘듭디다.
품은 많이 드는데 남는게 없으니 흥미도 떨어졌어요.
그런 고민을 아내와 함께 나누면서 또 생각하기를 반복하다,
특정 메뉴를 개발하기로 맘먹고 우회하기로 했죠.
그러던 중 다른 가족들과 만나고 어울리며
이얘기 저얘기 하던와중에
어릴적얘기를 하면서부터 조금씩 물꼬가 트였어요.
저희 어머님 철학이
" 내 새끼 입에 들어가는데 더 좋은거 먹여야지" 셨어요,
물론 손 맛도 참 좋으셨죠 허허^^;;
사실 저희 강된장 레시피의 시작은
어머님의 레시피에서 시작했어요.
어려서부터 어머님의 철학을 보고 자라서인지
레시피를 받고 보완하면서도 꼭 다짐했어요.
특정 메뉴에 집중하기로한 이상
단순하게 판매만이 아니라
귀한 시간 내서 찾아 와주신 분들이니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겨드리자고 말이지라.
그렇게 저희 <산들애 강된장>을 출시하게 되었죠
.
이게 달라요. 01
시중에서 사용하는 강된장과 재료의 비율부터 차이가 납니다.
어쩌다 시간이 날 때 타지까지 찾아가서 연구했습니다.
어머님이 주신 레시피에 더 이것저것 보완할 점은
보완해 손님 밥상에 내놓는게 도리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시판 강된장은 대부분
두부 혹은 양파와 된장의 비율이 1:1이에요.
이 비율로 강된장을 만들면 그만큼 간이 쎄지죠.
<산들애 강된장>은 채소와 두부의 비율을 더
높게 잡았습니다.
단,
야채로 인해 생길 수있는 수분감은
전분기를 내포한 야채들을 더하고
야채를 볶아서 수분을 날려주는 수고를 더하면
야채가 풍부해지되
된장 특유의 되직함을 살릴 수 있게 되었죠.
이렇게 비율을 달리하게 되면
더욱 담백하고 식감터지는 강된장이 완성된답니다.
결과적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강된장이
손님상에 오르게 되는 거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고 할 수 있어요.
보기 좋고 먹기 좋고 식감까지 좋은
적당한 사이즈의 우렁이만 사용합니다.
우렁이 너무 작으면 손님상에 올라갔을 때
우렁이 많아 보이기는 하지만 씹는 식감이 없고
너무 크면 식감이 질긴대다 커팅 후 모양새가 볼품 없어요.
실제로도 산들애 밥상에서 사용하는 우렁이는
백화점에 납품될 정도로 귀한 상품의 우렁이를 사용합니다.
가까운 지인분께서 전문 양식을 하시기에
더 좋은 우렁이를 받을 수 있어 가능한 일이기도 하죠.
(왼쪽부터 가장 작은 사이즈 / 산들애에서 사용하는 우렁 / 가장 큰 사이즈)
귀하고 맛있는 쫄깃한 우렁!
왜 강된장에 섞지 않았을까요?
보통 우렁 강된장을 떠올리면 묽은 강된장에
우렁이가 헤엄치는 모양새를 상상하실 테니까요.
강된장에 바로 우렁을 섞어 보관하게 되면
우렁이에서 나는 특유의 비릿한 향이
스멀스멀 올라온다고 해요.
그 비릿한 맛과 향이 강된장에도 배어들기 때문에
강된장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는 거죠.
음식은 맛으로도 먹지만
눈과 코로도 먹는다는 거 아시죠?
단순히 비릿함 때문에 즐기지 못하게 된다면
너무 아쉬워서 우렁이는
손님상에 나가기 전에 따로 얹어서 내고 있답니다.
매일 새벽시장에서 공수해온 다양한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해요.
당근, 양파를 제외한 감자나 고구마, 혹은 호박 등 사용되는 채소가 다양해요.
고정으로 꼭 사용하는 것과 외에는
농산물 마다 제철에 맞추어 가감하는 편이죠.
큼직하게 준비한 야채들은 믹서기에 한 번 갈아주되
텍스쳐를 봐가면서 강약조절 해주는게 포인트!
다져둔 혼합 채소들 잠시 대기!
미리 3시간 이상 수분을 날린 두부를
널찍한 팬에 다진 마늘과 함께 넣어 열심히 볶아줍니다.
수분을 날린 두부와 다진 혼합채소를 섞어,
한번더 수분을 날려주기 위해 볶아요.
이렇게나
정성담아 내는데 맛이 없을리가요^^?
야채를 오래 볶으면 양파캐러맬라이징처럼
조미료없이도 감칠맛과 깊은 맛이 살아 풍미가 뛰어나요.
오래고 긴 시간 동안 열심히 볶다 보면
산들애만의 정성 담은 강된장이 완성됩니다.
가끔 강된장 색이 더 노랗거나 혹은 더 빨갛거나
제각각인 경우도 생긴다고 하는데 식용색소가 아닌
제철 채소를 듬뿍 넣은거라
그런경우가 생기니 오해는 말아주시구요^^
이렇게 완성한 강된장은
그 주에 판매할 양만 만들어 냉장숙성 보관하여
때마다 정량을 뚝배기에 덜어
탱글한 우렁이 까지 얹어 자글자글 끓여줘요.
1. 받은 즉시 냉장보관을 해주세요!
2. 드실때는 꼭 '침'이 묻지 않은 스푼으로
먹을만큼만 덜어드시는게 청결에도 보관에도 좋아요!
3. 먹을만큼 덜어낸 강된장은 전자레인지 보다는
뚝배기 또는 오목한 냄비에 중불로 4~6분정도 자글자글 끓인다음
우렁이를 얹어 1~2분 가량만 더 보글보글 끓여주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모듬쌈에 고기한점 올려 싸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양도 적당하고 맛있었어요. 유일하게 재구매하는 반찬가게^^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재구매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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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를 데쳐서 우렁강된장과 함께 먹었어요. 청량고추를 잘게 썰어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