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나 전라남도로 여행을 다니셨거나 출장을 와보셨다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나주 곰탕!
실제로 맛집이라 해서 들어가 먹고
그 맛에 반해 잊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죠.
보통은 곰탕이라 하면 뽀얗고 하얀 국물을 연상하시는데
나주 곰탕은 뽀얗고 하얀 사골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맑고 고운 국물 색을 띄고 있답니다.
실제로 나주 곰탕거리는 평일에 가도 주차장이 만석일 정도로 인기가 어마어마 해요!
나주 곰탕은 유래가 유래인 만큼 사골을 이용한 곰탕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소고기에서 나오는 깊고 깔끔한 맛, 사골에서 느낄 수 없는 매력이죠.
나주식 한우곰탕, 왜 맑고 투명한 국물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일제강점기 시절, 호남 곡창지대와 다름없던 전라남도 나주를 중심으로 일본에서 소고기 통조림 공장을 세우게 됩니다.
공장에서 통조림을 만들기위해 소를 도축하고 나면 각종 뼈와 내장 등 버리게 되는 고기들이 많이 나오게 되는거죠.
그냥 처리하기에도 곤란하니 상품가치가 없는 여러 부위의 고기들을 근처의 상인에게 싼 값에 넘기게 되면서
이 부위들을 푹 고아 만든게 오늘 날 나주곰탕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곰탕들과 달리 뽀얀 국물보단 맑고 투명한 국물을 자랑하죠!
물론 지금에 와서는 나주시 가까운 곳에서 도축하고 나온 양질의 고기를 싸게 공급하고
재래시장에 나온 사람들의 요기가 되어주어 지금의 나주곰탕이 자리잡게 되었다고 해요.
옛날 힘들었던 시절의 자투리 고기가 아닌
고품질 한우의 양지머리나 사태 등
여러 고기 부위가 들어가 더 맛있고 영양가 있는 한 그릇이 아닐까요?
*기존 자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사골곰탕과 나주곰탕을 비교한 사진입니다.
2021년 6월 용량이 700g으로 변경됩니다.
→2021년 6월 용량이 700g으로 변경됩니다.
우선적으로 고기의 핏물을 제거해 줄거예요.
보통은 물에 담구어 핏물을 빼는걸 많이들 생각하시겠지만
비움에선 초벌구이 하듯 한번 끓는 물에 고기를 데쳐내어 핏물을 제거해준답니다.
국물을 만들기 위해 고기만 필요한 것이 아니죠!
추가적으로 맛을 위해 들어가는 흑후추, 생강, 무우, 대파 등
육수용 재료도 함께 손질하여 넣어줍니다.
정제수에 한번에 담아 보글보글 끓일 준비를 하고있어요.
팔팔 끓을 때까지 해야할 것은 오로지 기다림 뿐!
핏물을 뺀 고기도 다시 한번 입수~!
혹시나 모를 고기의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청주도 함께 넣어주어요.
그러고서 약 4시간 가량을 펄펄 끓여가며
중간중간 둥둥~ 뜨는 고기 기름을 하나하나 국자로 제거해줍니다.
국자로 고기기름을 다 제거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4시간이 흘렀다면
잘 삶아진 고기를 건저내어 부위별로 먹음직 스럽게 썰어냅니다.
곰탕엔 역시 파!!
따로 준비하지 않으셔도 되요
파송송 썰어서 함께 드려요!
노력과 정성을 쌓아 만들었기에
일반적인 사골에서 느낄 수 없는
농축액 NO! 분말 NO!
가공식품과는 다르게 원료 자체를 넣어
더욱 풍부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나주식 한우곰탕!!
말로 다 표현 못 할 그 깊은 맛에
한번 찾고 두번 찾는 인생 곰탕이 될거예요.
다 드시고 나서 국물이 남아 아깝다면
집에서 따로 소면을 준비하셔서
넣어드셔도 끝내줘요.
간편하고 채소도 싱싱해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음식점보다 단백하고 집에서한것같은믿을수있는맛ᆢ맛있습니다
국물을 좋아하는 아이가 맛있다고 좋아하네요
냉동이라 맛이 좀 덜하긴 했지만 맛있어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재구매 해야겠네요